한눈에 보는 테일러메이드 이노베이션
한눈에 보는 테일러메이드 이노베이션

테일러메이드골프가 40주년을 맞이했다. 이기간 여러 번의 혁신을 통해 메탈우드시장에서 다양한 변화를 낳았다. 그 시초는 1979년이다. 설립자인 게리애덤스는 퍼시몬이 아닌 메탈로 된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애덤스는 아이언에서 영감을 얻었다. 퍼시몬 드라이버로 볼을 쳤을 때 날아간 거리가 아이언으로 볼을 쳤을 때보다 비거리가 비율적으로 짧았다. 그래서 스틸소재를 사용한 드라이버를 제작했고 이를 피츠버그 퍼시몬이라고 불렀다. 로프트 12도의 스테인리스스틸 드라이버가 탄생한 것이다. 2년 후 1981년 론스트렉이 드라이버로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PGA투어는 물론 골프시장에서 드라이버의 판도를 뒤집었다.

1995년 드라이버 헤드뿐만 아니라 5년 동안 연구개발끝에 새로 선보인 버블 샤프트가 끼워진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구리색으로 어디서든 눈에 띌 수 있는 샤프트였고 골퍼들의 이목을 끌었다. 샤프트 혁신을 통해 더 빠른 클럽헤드 스피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결국 더 긴비거리를 낼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가장 핫했던 드라이버이며 모든 경쟁브랜드보다 톱 10이 더 많았다. 그해에 티타늄소재가 소개되면서 드라이버가 크게 한걸음 앞서 갔다. 티타늄을 채용한 드라이버는 크기도 더 컸고 더 가벼웠으며 강하기까지 했다. 티타늄 버블을 통해 톰리먼이 1996년 브리티시 오픈을 우승했고 PGA투어상금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테일러메이드의 데이비드에이블리스는 “메탈우드는 혁명”이라고 말한다. 그는 “시장을 완전히 뒤바뀌고 테일러메이드가 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때 이런 표현을 쓴다”고 덧붙였다. 조정 가능한 무게추를 비롯해 트위스트 페이스가 다이에 속한다. 그러면서 테일러메이드는 혁신을 강조한 회사다. 퍼포먼스를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한번의 혁명과 그 사이사이 제품을 더 완벽하게 만드는 혁신이 합쳐져서 테일러메이드가 드라이버부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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