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카 활용한 ‘자율형 비대면’ 관광 인기

#2.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증가하는 여행 수요와 코로나19 여파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여행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언택트(untact) 경남 힐링관광 18선’을 선정했다. 창원 파도소리길과 밀양 위양못 등은 호텔·콘도·펜션 같은 숙박시설은 없지만 환경 훼손 논란에서 벗어나 가족 여행객이 캠핑카를 이용, 하룻밤 머물기에 최적의 장소들이다.

자동차의 기본인 운행 성능은 파워에 맞췄다. 2.3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6.7㎏·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비가 10.5km/ℓ로 기름값도 적게 든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과 차체자세 제어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전자식 제동 보조장치 등 탑승자들의 안전도 고려했다.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다. 차량 가격은 7500만원에서 추가 옵션에 따라 8500만원. 캠핑카로는 국내 최초로 르노삼성의 무상보증 3년 애프터서비스가 제공되며 유상서비스 또한 르노삼성이 보증한다. 윤종영 디테크 기술고문은 “인공지능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기술을 좀 더 진화시킨 자율주행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날씨·오락활동·헬스케어·온라인쇼핑등 캠핑카에서 여행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디테크는 독일 포르쉐 자동차의 공식 튜닝 협력기업 테크아트와 합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기술(T|PS)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디테크는 또 르노삼성의 공식 협력사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배달 및 화물용으로 개조해 5월부터 르노삼성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한편 르노삼성(기술지원·기본차공급·공식판매및 A/S보증)과 디테크게엠베하(전장설계 및 개조기술, 자율주행등 커넥티드카기술) 그리고 CJ대한통운(부품표준화·제작·물류·탁송)의 3사 협업체제는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2개의 대기업이 제작·판매·A/S보증을지원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그동안 대기업이 모든 자동차 제작과 판매를 독점했던 기존 산업구조를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윤신 기자/ choi.yoon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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