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 이슈] 호실적에 날개 단 통신주

올해 1분기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
5G·초고속 인터넷 품질 이슈는 변수

 
 
호실적을 기록한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상승했다.[연합뉴스]
13일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전일보다 2500원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 주가는 3만155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3만원을 돌파한 뒤 쭉 오름세를 보였다. KT 주가가 3만원 고지에 오른 건 2019년 1월 8일(3만200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전일 대비 1.71% 오른 1만4850원에 마감했다.  
 
통신주 주가가 상승기류를 탄 배경으론 실적이 꼽힌다.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의 올 1분기 매출은 4조7805억원, 영업이익이 388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29.0% 증가했다. KT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5.4%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수치이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사 모두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 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냈다. 신사업 부문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다만 5G 품질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는 점과 초고속 인터넷 속도 관련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건 통신업계 실적과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정식 출시…사전예약자 250만명 돌파

2NH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3년 연속 1위

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한국 게릴라 테스트 3일간 진행

4쿠팡, 로켓프레시 협력사 품질 간담회...하절기 품질 역량 강화

5넷마블 ‘모두의마블2’, 오는 27일 사전체험 시작

6hy,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 출시

7bhc치킨, 상조 서비스 도입...동반성장 위한 가맹점 지원 확대

8골든블랑, 여름 시즌 한정판 ‘오픈에어 패키지 2024’ 출시

9파리올림픽 누비는 카스...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맥주 그 이상의 의미”

실시간 뉴스

1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정식 출시…사전예약자 250만명 돌파

2NH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3년 연속 1위

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한국 게릴라 테스트 3일간 진행

4쿠팡, 로켓프레시 협력사 품질 간담회...하절기 품질 역량 강화

5넷마블 ‘모두의마블2’, 오는 27일 사전체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