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할인 결제 플랫폼'과 손잡고 연내 PLCC 출시한다

머지포인트, 정기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에 무제한 20% 할인
KB페이와 연계해 카드 발급 및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제공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부터),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홍성하 머지서포터 대표가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머지포인트-KB국민카드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 ‘머지포인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연내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머지 PLCC는 머지포인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시 특화된 헤택과 머지포인트 제휴 가맹점 추가 할인 등이 담길 예정이다.

머지포인트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정기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무제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개 제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6만여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머지포인트와 연계해 카드 간편 발급 신청과 등록을 물론 바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결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PLCC를 시작으로 머지포인트 고객들의 카드 결제 특성과 선호도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는 등 머지포인트와 상호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kim.honey@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