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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정책 브리핑]외국인 생각에 한국 경기 회복 가능성은?

한국은행이 ‘2021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11일 발표한다.[사진 pxhere]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11일, 한국은행은 ‘2021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이 자료를 통해 외국인의 자금이 얼마나 국내에서 들어왔는지, 혹은 빠져나갔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주식 자금 유입이 많으면 우리나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의 주식자금이 5개월 만에 순유입됐다. 나간 돈 보다 들어온 돈이 많았다는 뜻이다.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총 33억30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에는 61억 2000만 달러, 3월에는 57억 7000만 달러가 순유입 됐다.  
 
4월 미 달러화는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 유럽지역 백신 접종 확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화지수(DXY)도 3월 말 93.2에서 지난 10일 90.2로 3.2% 하락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재출범

중소기업 전문연구평가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재출범한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국내외 중소기업 관련 문제를 조사‧연구해왔다. 정책 수립과 중소기업의 발전,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어려움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연구원의 법정 기관화를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재출범하게 된 것이다. 당시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법정기관 전환으로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전문 종합연구기관으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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