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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UCN·비대면 중고마켓 두리안 공동사업 조인식 체결…NFT 사업 함께 한다

중앙 UCN, 디지털 자산 섭외 및 출품
한국인증서비스, NFT 활용 위한 플랫폼 구축

(왼쪽부터) 최세준 한국인증서비스 대표, 정영재 중앙 UCN 부사장 [사진 정준희 기자]
비대면 중고 안전거래 플랫폼 두리안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인증서비스㈜는 중앙 UCN과 신사업을 위한 공동사업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 UCN은 중앙일보S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매체 및 막강한 인력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다. 이번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과의 공동사업 조인식을 통해 한국인증서비스가 준비하고 있는 NFT 사업에 힘을 함께 할 예정이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보통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 토큰’을 의미한다. 일반 암호화폐와는 달리 최초의 조건에 대해 블록체인에 저장한 후 발행하므로 희소성을 갖게 된다.  
 
NFT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작품 등의 거래에서 소유권을 분할해 거래하는 데 사용된다. 이 때문에 NFT 플랫폼은 일반 대중들의 참여나 투자 확대 기회를 제공해준다. 가령 유명 작품 소유자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매매 시장에 출품하면 감정 기록과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기록, 그 소유권을 분할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경매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지난 3여 년간 블록체인 기반의 P2P 자산거래 플랫폼을 론칭,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NFT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인증서비스는 서비스 론칭 6개월 만에 총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비대면 택배거래를 선호하는 중고거래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두리안의 경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디지털 및 실물 자산의 NFT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 UCN은 다양한 인력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섭외·출품하고 두리안에서 경매 및 기타 이벤트 등으로 자산을 매각·임대하며 해당 수익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중앙 UCN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이미 일부 유명 스포츠 플레이어, 연예인 등이 보유한 실물 및 디지털 자산 등을 확보했다.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산 섭외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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