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 초반 급등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 등 반영된 듯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일 장 초반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5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일보다 9.80% 오른 5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2분기에도 민수(民需)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달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3% 증가한 1조34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894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매출액 부문에서 한화디펜스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전 부문이 회복‧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측면에서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민수 이익이 1분기에 이어 지속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초 민간 인공위성 제조업체인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로 한화그룹 내 우주 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5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일보다 9.80% 오른 5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2분기에도 민수(民需)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달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3% 증가한 1조34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894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매출액 부문에서 한화디펜스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전 부문이 회복‧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측면에서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민수 이익이 1분기에 이어 지속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초 민간 인공위성 제조업체인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로 한화그룹 내 우주 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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