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게임 IP 웹툰화 나선다
'신비아파트' 제작사 칵테일미디어와 업무 협약 체결
한빛소프트가 게임 지적재산권(IP)의 웹툰화에 나선다. 한빛소프트는 칵테일미디어와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빛소프트의 게임 IP를 칵테일미디어가 웹툰으로 제작하고, 수익화 공동사업을 위한 투자사 및 파트너사 모색 등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다.
칵테일미디어는 ‘신비아파트’, ‘벅스봇’ 등 애니메이션 분야 메가 히트작을 선보였으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제작방식 도입, 게임사와의 적극적인 협력 등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제작사다.
양 사는 MOU 체결과 함께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닌 게임 IP를 중심으로 웹툰화에 대한 실무 검토를 시작했으며, 타이틀은 본계약 확정 시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최고의 기획력 및 기술력을 가진 칵테일미디어와 협력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 게임 IP에 칵테일미디어의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돼 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칵테일미디어 관계자는 “게임 액션의 화려함과 실감 나는 비주얼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유니티 엔진 기술을 접목해 웹툰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에클스턴 전 F1 회장 내놓은 69대 경주차 매물 ‘8866억 원’ 추산
2세계 전기차 업계 한파 매섭다…잇단 공장 폐쇄·직원 감축
3'삼성동 집 경매' 정준하..."24% 지연손해금 상식적으로 말 안 돼"
4‘연구원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남양연구소 11시간 압수수색
57조 대어 LG CNS, 상장 예심 통과…“내년 초 상장 목표”
6윤 대통령 “백종원 같은 민간 상권기획자 1000명 육성할 것”
7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론 커지더니…핫 하다는 ETF 시장서도 외면
8롯데 뒤흔든 ‘위기설 지라시’…작성·유포자 잡힐까
9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우울·수면 장애에 가정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