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 지분 매각 소식에 7% 하락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 각각 10만주, 34만주 처분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주식 44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시간 외 대량매도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는 보유주식 10만주를 매도했고, 김 대표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고율의 소득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주식 34만주를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3만3830원으로, 전날 종가인 14만8700원보다 10% 낮은 가격이다. 매매금액은 총 588억8520만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20.61%에서 19.27%로, 김 대표의 지분율은 3.85%에서 0.80%로 낮아진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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