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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e '최저 연 3%'…주택금융공사, 12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40년 최장 만기 상품 연 3.40%…“본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우대금리 활용해야”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기준금리(2021년 12월 1일 기준). [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품별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10%(10년)부터 3.40%(40년)의 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00%(10년)~3.30%(40년)로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최장 40년 약정만기 동안 대출금리가 고정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금리인상 시기에도 영향 없이 매월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어 서민과 실수요자가 활용하기 유리하다.
 
보금자리론 대출만기 가운데 10년부터 30년까지는 별도 제한이 없다. 단 40년 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은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이거나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가 늘어나면 매월 상환하는 금액은 감소하는 일반 상품과 달리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상품”이라며 “신청인의 경제활동과 자금사정을 감안해 대출금액, 만기, 상환방식 등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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