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임…미래 이니셔티브 센터 역량 집중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및 신규 임원 인사로 시즌2 드라이브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각자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을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임된 남궁훈 전 대표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안양수 CTO 등 임원 인사를 진행하고, 시즌2를 위해 힘을 모은다.
회사 측은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위해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와 성장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경영 체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해, 플랫폼과 게임 유통, 개발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며 지난해 성공적인 기업공개와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으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2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3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4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
5포항 한우,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우뚝 서다
6獨 브로제 코리아,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둥지 틀다.
7경북 청송군, 항일 의병의 넋 기리는 ‘푸른 솔’ 공연
8주택보유자 2.9% 종부세 낸다…작년보다 5만명 늘었다
9KB금융, 대전광역시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