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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겨울을 빛으로 위로합니다" 미디어파사드 축제 'DDP 서울라이트' 개막

 
DDP의 외벽이 아름다운 빛으로 뒤덮인다.  
 
지난 17일, DDP의 '서울라이트' 축제가 개막했다. 서울라이트 행사는 내년 1월 2일까지 열린다. 매일 19시부터 22시 정각에 12분간 DDP 외벽은 화려한 빛으로 뒤덮여 서울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다.  
 
서울라이트는 DDP 외벽 전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축제다. 2019년 12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라이트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가상 세계에서 코로나로 지친 서울시민과 전 세계인을 위로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인간과 기술이 조화를 이뤄 함께 전진하며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라이트쇼에는 미디어파사드 축제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공간 '빛의 정원'이 마련돼 있다. DDP 공원의 슬로프를 따라 2m 높이의 라이팅 트리 100개가 설치돼 화려한 빛을 뽐낸다. 시민들이 나무 주변에서 박수를 치거나 희망의 메세지를 외치면 나무가 마치 생명을 얻은 듯 좌우로 움직이며 다양한 색으로 주변을 밝힌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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