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돌린 코스피, 5일만에 반등 성공…삼성전자 '호실적'

코스피지수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낙폭 제한과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6%) 오른 2334.2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7.15포인트(1.10%) 상승한 658.45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는 2% 넘는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조원과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20% 가량 상회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3% 넘게 오르다 이날 0.75%(400원) 상승한 5만36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으로 SK하이닉스도 3.03%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4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다. 개인은 6043억원 순매수, 기관은 102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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