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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신입사원 만나 당부한 말?

“43년째 이어진 신입사원 대화”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입사한 SK그룹 신입사원들을 만나 탄소 감축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신입사원들과 온오프라인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SK는 세계 탄소 배출량 1%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여러분 또한 함께 참여해야 할 한 식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과의 온오프라인 대화에 참여한 SK그룹 신입사원은 800여명으로, 일부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으로 참가했으며, 대다수의 신입사원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최 회장은 “한 식구는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이고, 우리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가설을 SK는 세우고 있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행복을 나눠달라. 그것이 행복 디자인의 첫걸음”이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신입사원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다양한의견을최대한많이듣고’, ‘행복나눔시간’, ‘파릇파릇’ 등의 해시태그도 썼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선대 회장님 때부터 43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는 신입사원과 회장의 대화.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정과 정의, 그리고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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