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경매 사업 기반, 실거래 빅데이터 활용한 투명한 거래과정 내세워

현대글로비스가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로를 공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구입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상호 윈윈’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토벨에 접속해 ▶내 차 사기 ▶내 차 팔기 ▶시세 조회 등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신뢰받는 딜러(판매자)망 구축과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중고차 딜러들이 오토벨 회원 가입 시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중고차 매매 자격을 확인할 계획이다.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 받은 차량을 오토벨 플랫폼 안에서 ‘스마트옥션 인증 차량’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판매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경매센터와 무관하게 딜러가 매입한 중고차를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경우, 허위매물을 팔다 적발된 딜러의 회원자격을 영구히 상실시키는 규정 등도 마련했다.
또 오토벨은 중고차 경매 데이터와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매물의 실제 가격을 종합 분석해 전 차종의 정확한 현재 시세를 딜러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오토벨은 차를 팔기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문 평가사의 방문 매각이나 비교 견적을 통한 최고가 매각, 무평가 매각 3가지 서비스도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은 그동안 중고차 경매사업 등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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