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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천은 설부터?”…목표 달성 ‘도우미앱’ 깔아보세요

재테크·운동·금연·독서·자기계발 등 인기 목표앱 5選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광주 금당산에서 시민들이 2022년 해맞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가 시작됐다. 새해 목표를 다시금 세우거나 정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매년 새해 목표로 꼽는 재테크·운동·금연·독서·자기계발 등의 활동을 돕는 앱 서비스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알아서 척척, 고객별 맞춤형 투자하는 ‘핀트’

[사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인공지능(AI) 일임 투자 ‘핀트’에서는 초기 투자금이나 투자 지식이 적더라도 쉽게 재테크에 나설 수 있다. 최소 운용금 20만원만 있으면 AI가 자동으로 투자해주기 때문이다.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주문을 수행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자동으로 구성해준다.  
 
아직 목돈투자가 부담스러운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을 위해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꾸준히 목표달성’, ‘꾸준히 차곡차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일상 속 소비생활과 투자를 연결한 ‘핀트머니’와 ‘핀트카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핀트머니는 오픈뱅킹 연동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투자금 입출금은 물론이고 송금·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핀트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0.7%를 적립할 수 있고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다시 핀트 투자에 활용하는 ‘잔돈저금통’ 기능도 제공한다.
 

AI 동작 인식 기술로 정확한 자세 코칭 ‘하우핏’

[사진 신한라이프]
 
다이어트를 비롯한 운동은 매해 손꼽히는 새해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AI가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라이프가 운영하는 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 앱 ‘하우핏’은 전문 트레이너가 제공하는 운동 콘텐트에 AI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가 혼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운동 횟수와 정확도 등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자세를 정확하게 따라할 때에는 다양한 사운드와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나 운동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유료 서비스인 ‘라이브 클래스’는 인플루언서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코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수강생끼리 순위를 매길 수 있으며, 우수 이용자에겐 경품 이벤트를 증정해 동기를 부여한다.
 

내 손 안의 금연 코치 ‘금연길라잡이’

[사진 금연길라잡이 네이버 블로그]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는 흡연 예방 및 금연 촉진을 위한 앱이다. 금연 시작부터 유지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금연 이력 관리’는 물론, 대상자와 금연 기간에 따라 추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금연실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금연 공감 커뮤니티 ‘공감마당’을 통해서 다른 이용자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도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기존에 운영 중인 금연길라잡이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한 번에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바쁜 일상 속 들려주는 오디오북 ‘윌라’

[사진 인플루엔셜]
 
등하교, 출퇴근길 또는 집안일을 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책 내용을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 오디오북을 제공한다.  
 
윌라는 소설과 인문, 경영경제, 자기계발은 물론 아동 도서 및 영어 원서까지를 자체 스튜디오에서 유명 성우와 전문 낭독자들의 녹음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특히 다른 오디오북 서비스와 다르게 전문 성우의 녹음과 책 전문을 완독하는 등 오디오북 플랫폼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계발 힘 쏟는 MZ세대 몰리는 ‘솜씨당’

[사진 솜씨당컴퍼니]
 
새롭고 유익한 취미를 만들며 자기계발에 힘쓰려는 MZ세대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 건, 개설 클래스 2만5000개, 활동 작가 1만2000명을 확보했다.
 
솜씨당 앱 내에서 관심 지역 또는 대표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내에 위치한 클래스 및 공방을 소개해준다. 수공예·미술·베이킹 등 관심 분야를 선택해 마음에 드는 클래스와 공방을 찾을 수 있고, 클래스에 대한 상세정보와 장소·일정·시간·수강료 등을 보기 쉽게 알려준다.
 
개인 클래스는 물론 기업 및 단체 클래스 신청까지 가능해 취미가 비슷한 친구 또는 직장 동료와 함께 취미생활을 할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간편결제 솔루션 ‘솜씨페이’를 오픈해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개선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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