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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표준 만든다”

[인터뷰] 모라이 정지원 대표 & 송기룡 최고운영책임자
2018년 3명의 카이스트 연구원 출신이 창업, 4년 만에 2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지난 1월 CES에서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선보이며 해외서도 주목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통해 UAM·무인로봇 등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사업영역 확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지난 2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의 모라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만난 정지원 대표(오른쪽)와 송기룡 최고운영책임자. 지난 2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향후 우수한 전문인력 영입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정준희 기자]
 
“현재 필드 테스트로는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이나 기상조건 등을 충분히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가상의 주행환경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시스템을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자율주행차의 인지·제어·판단 전 과정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알고리즘이 개발 의도대로 작동하고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 검증할 수 있는데요. 정밀지도(HD map) 데이터를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현실세계와 똑같은 가상공간을 구현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자동 구축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달리게 될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거죠. 다시 말해 고성능 3D 그래픽 엔진을 이용해 현실세계의 복잡한 교통상황이나 다양한 기상상황은 물론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까지 가상의 도로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모라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정지원(33)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의 설명처럼 모라이는 한마디로 정밀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자동변환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3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출신의 정 대표가 두 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대전의 한 작은 창고에서 시작한 모라이는 창업 4년 만인 지난 2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와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후속 투자에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해 누적 투자 금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모라이의 탁월한 기술력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풀스택(full-stack, 소프트웨어와 운영체계를 모두 다루는 것)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은 모라이가 유일하다. 심지어 해외에서도 그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플랫폼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솔루션 공급 방식에서는 앞서고 있다.  
 
모라이의 디지털트윈 자동변환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영상. [영상 모라이]
모라이의 디지털트윈 자동변환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영상. [영상 모라이]
 
특히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테스트 환경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상에서 자유롭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이 인상적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개한 ‘모라이 SIM 클라우드(MORAI SIM Cloud)’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네이버랩스·포티투닷 같은 기업부터 자동차안전연구원·KAIST 같은 연구소와 대학까지 100여 곳의 고객사를 갖고 있으며, 엔비디아·앤시스·디스페이스 같은 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오늘 함께 자리한 송기룡(44)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와 우수한 전문인력 영입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다음 시리즈C 라운드에서는 해외 유수의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 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정 대표는 모라이의 대외활동과 기업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정준희 기자]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개발

 
Q :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구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정지원 대표(이하 정) : 아시다시피 지난 2018년 웨이모(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가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런 성공 뒤에는 10년 이상의 긴 세월과 1600만㎞가 넘는 주행 테스트가 뒷받침돼야만 했다. 다양한 도로형태나 지형지물, 보행자의 돌발 움직임에 변화무쌍한 날씨까지 헤아릴 수 없는 변수에 대응하려면 수천만㎞ 주행시험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야만 하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한다면 모든 것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했다. 창업 초기 냉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작은 창고 같은 곳에 틀어박혀 개발에만 몰두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자동화하는 데만 꼬박 1년 정도가 걸렸다.  
 
Q :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은 해외에서도 찾기가 어렵다고 들었다. 기술 개발에 성공한 원동력이 뭔가.
정 : 우리가 단기간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창업자 모두가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모라이 창업 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적이 있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테스트를 진행하느라 엄청나게 고생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 덕분에 자율주행 검증을 가상공간에서 했을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운이 좋았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지도 데이터가 잘 구축돼 있다. 정부가 주도해 직접 지도 데이터를 관리하고, 도로의 변화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게다가 이런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송기룡 최고운영책임자(이하 송) : 데이터 인프라뿐만 아니라 첨단 시험설비도 한몫했다고 본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는 자율주행차 전용시험장이 있다. 이곳에서 우리가 개발한 시뮬레이션이 다양한 시나리오 환경에서 실제 주행과 얼마나 비슷한지 테스트해볼 수 있었다. 중소기업이나 교육기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폭우나 안개 같은 기상 상황, 터널이나 빌딩숲에서 일어나는 GPS·통신 방해 상황, 자동차와 자전거·보행자가 공존하는 혼잡주행 상황 등 자율주행차가 대응하기 어려운 환경과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Q : 창업한 지 1년도 안 돼 시드 투자를 받았다.
정 : 고생도 많이 했지만 운도 좋았던 거 같다. 대학원에서 자율주행 연구를 하며 꾸준히 교류했던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리 사업계획을 듣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초기 투자 받을 곳들을 소개해줬다. 덕분에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와 현대차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고,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네이버와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받으면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  
 
송기룡 모라이 최고운영책임자(COO).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한 송 COO는 모라이에서 해외 BD(Business Development), 해외투자자 IR(Investor Relations), 우수 인재 영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정준희 기자]
 
Q : 투자 유치 관련 향후 계획을 설명해 달라.
송 :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는 물론 전문인력 영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우리가 원하는 인재가 없다는 것이었다.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기 위해선 차량 기계 장치들의 물리적인 현상을 묘사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와 연동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게임 소프트웨어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 같은 분야별 기술 전문가는 많지만, 이를 통합할 수 있는 전문가는 별로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인재를 찾기보다는 기술융합 측면에서 가이드를 제시하고, 분야별 기술 전문가가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시리즈B 투자 유치로 기술 강화·인재 영입에 주력

 
Q : 지난 1월 CES 2022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어떤 기술인가.  
정 : 자율주행차의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약 140억km의 주행시험이 필요하다는 미국 랜드 연구소(RAND Corporation)의 데이터가 있다. 이는 자율주행차 100대가 365일 동안 쉬지 않고 달렸을 때 약 40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다. 현실적으로 달성이 불가능한 수치다. 그래서 자율주행 기술 검증에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필수적이며, 여기에 클라우드 방식이 도입되면 1대의 PC만으로도 수천에서 수만 대의 PC가 시뮬레이션하는 것처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이번 CES에서 공개한 ‘모라이 SIM 클라우드(MORAI SIM Cloud)’는 기존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에 SaaS 방식을 도입한 버전이다. 사용자들이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 없이 웹상에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제약 없이 무수히 많은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동시에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Q : 향후 국내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자율주행 상용화 측면에서 설명해 달라.  
정 :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은 현재 기술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곧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도심에서의 자율주행은 단순하게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상용화되기가 어렵다. 차량사물통신(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V2X)이나 자율주행 전용차선 같은 인프라가 뒷받침돼야만 상용화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심 자율주행은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 비해 훨씬 더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필요로 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 범위가 계속 확대돼 가고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Q : 경쟁이 치열한 국내외 자율주행 시장에서 사업전략은 뭔가.
송 : 자율주행차를 개발함에 있어서 얼마나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발 속도나 검증 비용, 대처 능력 등이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외 자율주행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검증 기술의 필요성도 점점 커질 것이다. 우리는 실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최적화된 검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수요 급증에 지속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우리 회사명 모라이(MORAI)는 ‘MObility Research’와 ‘AI(인공지능)’를 합쳐 만들었다. 지금은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모빌리티 분야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나 무인로봇 같은 다양한 무인이동체에도 우리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 기술 검증 분야에서 존재감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Q : 신기술 개발 등 모라이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밝혀 달라.  
정 :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시뮬레이션 기술이 업계 표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자율주행차의 개발과 검증 과정은 물론 상용화 이후 인증평가를 위한 툴 등 자율주행 산업 전반에 우리 시뮬레이션 기술이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예측할 수 없는 사고 가능성을 미리 데이터로 확보해 이에 대응하는 기술이 개발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객사들이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능 강화와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예정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 모라이. 클라우드 기반의 ‘모라이 SIM 클라우드’로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모라이]
 

글로벌 현지법인 거점 삼아 해외사업 확장

 
Q : 모라이의 해외진출 계획도 설명해 달라.
송 : 지난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사업개발 인력 등에서 채용이 완료된 상황이다. 앞으로도 현지법인 인력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북미시장 고객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유럽과 아시아의 기업·기관들과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진행을 논의하고 있으며, 독일·일본·싱가포르 등에도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전 세계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해외기업이나 연구·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 등과 연계해 모라이의 기술을 세계 시장의 표준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차근차근히 달성해나갈 생각이다. 그간 국내에서 손꼽히는 투자사들로부터 우리의 기술력과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아 왔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 라운드에서는 해외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나 뉴욕을 비롯해 유럽의 다양한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다.
 
Q : 모라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 : 우리는 지금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테크 스타트업이다. 그런 만큼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했듯이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모라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율주행 관련 분야의 모든 기업과 기관들이 우리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기술이 업계 표준이 되도록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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