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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인 2차 격돌…25일 정치·외교·안보 주제로 토론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 정치 개혁 격론 전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회가 열린 이달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대선후보 법정토론 2차 격돌이 25일 밤 8시에 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4명의 대선 후보가 참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법정토론이 25일 밤 8시부터 2시간에 걸쳐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정치·외교·안보다. 
 
각 후보자는 ‘권력 구조 개편’을 비롯해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을 주제로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6분 안에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9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정치 분야 전반에 대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며 토론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은 이재명 후보가 전날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를 향해 다당제 선거제 개혁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담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전격 제안한만큼, 정치 개혁 분야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은 SBS·KBS1·MBC·국회방송·KTV국민방송·WBC복지TV·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네이버TV에서 동시 생중계한다. 중앙선관위가 운영하는 한국선거방송에서 녹화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의 ‘후보자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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