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도 탔다"…쉐보레, 로지와 볼트 EUV 광고 협업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가상 인간 로지와 협업 진행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 EUV 고객 인도를 앞두고 버추얼(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와 협업한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로지와 광고 협업을 진행한 것은 쉐보레가 처음이다. 로지는 지난 2020년 데뷔한 가상 인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불린다.
쉐보레 측은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GM의 ‘EVerybody In’ 캠페인이 가상 인간까지 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로지와의 협업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지와 여러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볼트 EV와 볼트 EUV를 다양하게 활용한다. 패션모델 진정선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볼트 EV의 주행 정숙성과 주행 거리를 강조하는 등 모습이 담겼다.
쉐보레의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 EUV는 각각 414㎞, 403㎞의 주행거리를 갖춘 순수전기차다.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쉐보레는 오는 3월 중순부터 볼트EV와 볼트EUV의 새로운 광고를 비롯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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