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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호주 신규 항로 개설

中 다롄-호주 신규 항로 개설

(중국 다롄=신화통신)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와 호주를 잇는 직항 노선이 지난 2일 개설됐다.
신규 항로를 따라 운행되는 선박은 다롄항과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항구로 연결되는 직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랴오강(遼港)그룹은 신규 항로 이용 시 기존에 35~45일 걸리던 다롄발 시드니행 노선이 약 20일로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항로를 통한 대(對)호주 주요 수출품은 화학제품·철강제품·곡물 등이다. 주요 수입품은 식품·건강관리제품 등이다.
신규 항로가 개설되기 전 호주 상품은 한국을 거쳐 다롄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번 직항 노선을 통해 과일을 비롯한 수입품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 시장에 직접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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