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상품도 3일만에”…쿠팡, 미국 이어 홍콩까지 ‘직구’ 확대
쿠팡, 로켓직구 서비스 홍콩 제품에까지 확대
현재 미국·중국 상품 평균 3~5일만에 배송 가능
홍콩·미국·중국 상품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 진행
이제 홍콩 지역 상품도 쿠팡 ‘로켓직구’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현재 미국과 중국 지역 상품을 로켓직구 서비스로 판매하고 있는 쿠팡이 해외 직구 서비스를 홍콩 지역 상품으로 확대한고 8일 밝혔다. 쿠팡 로켓직구는 평균 3~5일만에 빠르게 해외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시장에 한정됐던 취급 품목을 지난해 1월 중국까지 확대했던 바 있다. 이번에는 홍콩 직구 서비스까지 오픈해 쿠팡만의 빠른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미국과 중국 제품은 직구가 가능했던 것에 이어 이제 홍콩 시장의 상품도 국내 소비자가 구매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쿠팡은 홍콩 로켓직구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까지 로켓직구 특가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홍콩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홍콩과 중국 로켓직구에서 교차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홍콩과 중국 직구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단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해외 직구 시장은 약 5.1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26%(약 1조원) 성장했다”며 “이처럼 늘어난 고객들의 온라인 직구 수요를 반영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쉽고 빠른 로켓직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해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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