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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中 공모펀드, 여성 펀드매니저 비중 높아져

(차이나 트렌드) 中 공모펀드, 여성 펀드매니저 비중 높아져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모펀드의 절반 이상을 여성 펀드매니저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공모펀드의 여성 펀드매니저는 총 781명으로 26%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공모펀드 상품(공동운용 펀드 포함)은 5천 개 이상으로 전체 펀드의 60%에 육박한다. 또 여성 펀드매니저가 운용에 참여한 자산(공동운용 펀드 포함)은 13조 위안(약 2천542조9천300억원)으로 전체 공모펀드 규모 25조 위안(4천890조2천500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현재 25명의 여성 펀드매니저가 각각 1천억 위안(19조5천61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공동운용 펀드 포함)를 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1위는 톈훙위어바오(天弘餘額寶)의 류잉(劉瑩) 펀드매니저로 운용자산 규모는 총 8천400억 위안(164조3천124억원)에 달했다.
한 전문가는 "1천억 위안대 펀드를 관리한다는 것은 여성 펀드매니저들의 투자관리 능력이 점차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공모 펀드에서 여성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윈드 통계에 따르면 21개 펀드사가 10명 이상 여성 펀드매니저를 보유했고, 인화(銀華)펀드∙난팡(南方)펀드∙중어우(中歐)펀드 등이 각각 18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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