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자문으로 영입
로봇 사업, 미래 먹거리 낙점 이후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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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사업을 중요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은 LG전자가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를 영입하면서 통합 로봇 솔루션 개발에 추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홍 교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와 버지니아공대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UCLA 로멜라(RoMeLa)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도 선정됐던 그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테슬라와 슈퍼컴퓨터 연구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에 꾸준히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 미국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 랩’을 설립하고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협업해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전문가 이현철 디렉터를 신임 AI연구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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