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페이북 내 ‘재테크’란에 마련된 ‘대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만으로 1분 안에 금융사별 신용대출, 햇살론 등 각종 상품의 금리·한도 등을 신용등급 영향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비씨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도 인증을 획득했다. 금융사가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금융상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된 구조로 관련 법령에 따라 코스콤이 인증한다.
 
오성수 비씨카드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제휴 금융사의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페이북머니’를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를 지급한다. 페이북머니는 페이북에서 송금·간편결제·선결제뿐 아니라 현금 인출도 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대출 비교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페이북머니를 최대 2000원 적립해준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에 페이북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는 첫 달 발생하는 이자의 50%를 페이북머니로 지원해준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