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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시총 3위로 추락, SK하이닉스 6.44% 급등 [마감시황]

네이버 4%·카카오 2%↑, 엔씨소프트 6%대 강세
코스닥 900 회복, 2차전지株 엘앤에프·천보 상승
코스닥 상승률 1위 엔피. 하락률 1위 중앙디앤앰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28포인트(1.33%) 오른 2694.51에 마쳤다. [중앙포토]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28포인트(1.33%) 오른 2694.51에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626억원, 기관이 2494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933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33%)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미국의 금리 인상 발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1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6.44%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월 27일 상장한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4.24%, 카카오는 2.40% 동반 상승했다.  
 
특히 LG화학(6.33%)과 포스코케미칼(8.75%) 등 화학 업종은 강세였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 기대감에 6.14%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신작 게임인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62%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H)’였다. 반면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와 ‘삼성 인버스 2X 항셍테크 ETN(H)’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33포인트(2.50%) 오른 914.1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255억원, 기관은 260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02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5.57%, 엘앤에프는 7.57% 급등했다. 천보 역시 8.77% 상승했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6%), 셀트리온제약(6.97%),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2.49%) 각각 상승했다.  
 
제약 기업 에스티팜은 10.97% 급등했다.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806억67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만성질환용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상업화 물량이다. 반면 엔터주인 JYP(-1.69%), 에스엠(-5.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는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엔피(29.35%), 에이치엘사이언스(26.25%)였다. 반면 중앙디앤엠(-17.97%)과 인포마크(-15.65%)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으로 꼽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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