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GS건설, 지난 18일 MOU 체결
2023년 준공하는 스마트 양식 시설에서 생산
바다 속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노출 없는 연어

이처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연어를 국내에서 생산하고자 나선 곳은 ‘신세계푸드’와 ‘GS건설’이다. 신세계푸드와 GS건설은 지난 18일 ‘국내 친환경 연어 양식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어는 GS건설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 기장군에 건설하고 있는 스마트 양식 시설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이 스마트 양식 시설에서 양식한 연어를 식품제조, 식자재 유통, 외식, 위탁급식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국내산 연어 상품을 개발하고,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공장과 전국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유통 및 판매망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 양식 시스템으로 연어를 양식할 경우 바다 연어 양식의 장애물인 기생충, 질병균, 중금속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에 연어가 노출되지 않아, 청정 연어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연어 시장에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어를 선보여 대중화와 고도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아쿠아팜, 친환경 수산물 상품화 등을 목표로 수산물에 푸드테크를 접목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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