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모두 발견…판독 작업 진행중
中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모두 발견…판독 작업 진행중
(중국 우저우=신화통신) 동방항공 소속 MU5735 추락 사고 현장에서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인 블랙박스가 추가 발견되면서 사고기에 설치된 2개의 블랙박스가 모두 확보됐다.
'3·21' 동방항공 MU5735편 항공기 비행사고 국가긴급조치 지휘부의 27일 기자회견에 따르면 해당 블랙박스는 이날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쯤 충돌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40m 떨어진 지표면 아래 약 1.5m 지점에서 발견됐다. 블랙박스는 이미 전문 연구실로 보내져 판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블랙박스에 기록된 데이터가 사고 원인 분석에 필요한 진실과 객관적 증거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향후 사고 조사팀이 블랙박스 2개의 데이터와 현장 조사 자료, 항공 관제 레이더 데이터, 지상과의 통화 기록 등을 종합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 2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을 출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로 향하던 중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시 텅(藤)현 상공에서 통신 두절 후 추락했다. 사고기엔 승객 123명,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 탑승했으며 전원 숨졌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21' 동방항공 MU5735편 항공기 비행사고 국가긴급조치 지휘부의 27일 기자회견에 따르면 해당 블랙박스는 이날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쯤 충돌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40m 떨어진 지표면 아래 약 1.5m 지점에서 발견됐다. 블랙박스는 이미 전문 연구실로 보내져 판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블랙박스에 기록된 데이터가 사고 원인 분석에 필요한 진실과 객관적 증거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향후 사고 조사팀이 블랙박스 2개의 데이터와 현장 조사 자료, 항공 관제 레이더 데이터, 지상과의 통화 기록 등을 종합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 2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을 출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로 향하던 중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시 텅(藤)현 상공에서 통신 두절 후 추락했다. 사고기엔 승객 123명,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 탑승했으며 전원 숨졌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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