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신한은행-크로스앵글, 디지털자산 서비스 개발 ‘맞손’

고객의 가상자산 정보 접근성 ↑ 기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크로스앵글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크로스앵글의 ‘디지털 기반 서비스 발굴 및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왼쪽부터)정상훈 신한캐피탈 본부장,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이현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개발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크로스앵글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과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 크로스앵글의 이현우·김준우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로스앵글은 디지털자산 공시 및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다. 빗썸·코빗·코인원·후오비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3000개 이상의 가상자산 발행사(프로젝트)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정보를 공개 구축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텍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양질의 가상자산 정보에 쉽게 접근 가능해지며, 정보격차 해소 및 건전한 투자문화가 조성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추후 신한은행과 크로스앵글은 ▶양사 플랫폼 내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추진 ▶금융 및 디지털자산 데이터를 결합한 신서비스 개발 ▶혁신 기술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 공동 발굴 및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 등의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im.yoonju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손흥민 아니었어?”…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2‘법원 전산망 해킹’ 개인정보 유출…北 소행 결론

3홍준표 “좌우 공존하는 선진대국시대…마지막 꿈일지도”

4유승민 “野 25만원 특별법은 위헌…민주당의 악성 포퓰리즘”

5주유소 기름값 내림세…휘발유 가격 7주 만에 내려

6정부, 법원에 '의대증원' 자료 49건 제출…내주 집행정지 결정

7홍천서 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

8비트코인, 전일 대비 3.2%↓…6만 달러 위태

9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1인당 평균 13억 넘어

실시간 뉴스

1“손흥민 아니었어?”…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2‘법원 전산망 해킹’ 개인정보 유출…北 소행 결론

3홍준표 “좌우 공존하는 선진대국시대…마지막 꿈일지도”

4유승민 “野 25만원 특별법은 위헌…민주당의 악성 포퓰리즘”

5주유소 기름값 내림세…휘발유 가격 7주 만에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