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난해와 달리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외출 준비하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호텔 업계도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날 이벤트를 펼치는 호텔을 알아봤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어린이날 단 하루 동안, 어린이 고객 취향과 입맛을 겨냥한 키즈 스페셜 메뉴를 점심과 저녁 뷔페에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위해 ‘더 테라스’ 뷔페는 아메리칸 텍사스 바큐 앤 그릴 컨셉의 키즈 스페셜 메뉴들을 준비한다. 또 그릴에서 구워낸 치즈버거와 핫도그를 어린이 고객 각자가 취향에 맞는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외에도 탕수육, 짜장면, 치킨, 츄러스, 컵케이크 등이 메뉴에 오른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투숙객과 모모카페 이용 고객 대상으로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심과 협업해 운영된다. 상품으로는 최근 농심에서 출시한 ‘쁘띠 파리 롤 브레드’부터 농심 스낵 세트, 시티뷰 디럭스 객실 1박과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모모카페 뷔페 2인 식사권, 모모카페 5만 원 바우처 등이 준비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5월 5일부터 5월 31일 한달 동안 진행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레지던스는 어린 자녀와 부모가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운영한다. 클래스는 ‘Coffee saves the earth! 커피로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점토 클래스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환경 이야기 강의와 점토를 이용한 키 링과 마그넷을 제작할 수 있다. 이 클래스는 푸드익스체인지 뷔페 이용 고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가격은 18만 7500원이다. 가격에는 성인 1인, 소인 1인의 뷔페 이용 금액과 클래스 참가비가 포함됐다. 클래스 운영시간은 강의시간을 포함하여 약 90분 동안 진행되고,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5월 4일 이전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글래드 여의도는 어린이날을 맞아 ‘글래드 키즈 페스트’를 진행한다. 글래드 키즈 페스트는 어린이날, 글래드 여의도 LL층블룸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이 공간에서는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폴라로이드 촬영 등 특별 이벤트와 어린이날 특선 뷔페가 제공된다. 특히 쿠킹 클래스에서는 글래드 여의도 셰프들과 함께 어린이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체험 후 쿠킹 클래스 수료증도 수여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남코야패밀리 위크 프로모션’을 5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5월 5일 점심 및 저녁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손님을 위한 솜사탕과 특선 메뉴 자장면이 준비된다. 또 뽑기 기계로 케이크, 모모카페 뷔페 식사권, 핑크 모스카토 등 다양한 선물을 뽑을 수 있는 100% 당첨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7일과 8일 저녁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레터링 당근 케이크와 부모님을 위한 정관장 홍삼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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