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비통 첫 팝업 레스토랑, 4일 오픈
지난달 열린 사전 예약 5분 만에 매진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가 선사하는 요리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루이비통 레스토랑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이 사전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5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통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레스토랑 오픈에 앞서 지난 4월 26일 오후 6시에 레스토랑 예약 전문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했는데, 오픈 직후 바로 전 시간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은 4일부터 6월10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 레스토랑으로 런치코스부터 티타임, 디너코스까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번 오픈하는 루이비통 레스토랑은 루이비통 하우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브랜드 마니아층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루이비통이 제공하는 레스토랑 실내 인테리어부터 음식 맛 등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루이비통 레스토랑은 화사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레스토랑 천장에는 1만3899개의 모노그램 플라워 장식이 천장을 가득 메우고,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비비엔 대형 조각상이 입구에 자리해 경쾌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특히 이중 천장의 플라워 장식은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Atelier Oï)가 루이비통 오브제 노마드 콜렉션을 위해 디자인한 ‘오리가미 플라워’ 패턴에서 영감 받아 완성됐다. 또 레스토랑 내부에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 박서보 화백의 연작 ‘묘법’ 등 두 점도 전시됐다.


셰프 피에르 상은 “루이비통의 첫 팝업 레스토랑에서 현지 제철 식자재를 통해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식사를 함께 나누는 것에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통합의 힘이 있음을 배웠고, 2012년 파리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내가 가진 한국, 프랑스의 복합적인 DNA를 요리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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