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던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네오위즈, 대원미디어 게임랩,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등 글로벌 콘솔게임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인디·새싹기업에서 개발한 독특한 게임과 기술,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장터, 보드게임 등 각종 분야의 게임 관련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유명인사 초청경기), 캠퍼스 대항전 등을 포함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못한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체험(리뎀션 게임) 시범사업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게임 관련 퀴즈대회, 일반인이 참여하는 코스튬 대회와 퍼레이드, 게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공연을 비롯해 2년마다 개최하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BEMANI MASTER KOREA) 최종 결승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의 수출상담회에는 개발사 146곳, 바이어 172곳이 사전 참가를 신청하며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권역 바이어의 온라인 참여가 많아 경기도는 24시간 온라인 비즈매칭(Biz-Matching)을 통해 더욱 많은 연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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