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치패션·웨딩북, ‘인테리어 소품 구매 경향’ 설문
인테리어 예산은 60만~100만원 생각하지만
실제 구매하며 사용한 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 많아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집 꾸밀 때 가장 신경 쓰는 장소는 오래 머무르는 ‘거실(47.9%)’과 ‘침실(28.6%)’ 순으로 조사됐다. 홈카페 (11.4%)와 주방(10.0%)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홈파티 문화가 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외 욕실(1.4%), 발코니(0.7%) 순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소품 구매 예산과 실제 구매 비용에 대한 질문에서는 계획하는 예산보다 실제 소요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 규모를 묻는 말에 ‘60만~10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27.1%로 가장 많았지만, 실제 구매 시 사용한 금액은 ‘200만원 이상’이 2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구매한 인테리어 소품(중복 응답)으로는 의자, 테이블 등 스몰가구(84.2%), 쿠션·러그 등 패브릭 제품(68.4%), 키친·다이닝 제품(52.6%), 캔들·디퓨저(36.8%), 조명(34.2%), 인테리어용 오브제(26.3%) 순으로 장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받고 싶은 것으로는 ‘키친·다이닝 제품(68.6%)’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테리어용 오브제(42.9%), 패브릭 제품(35.7%), 조명(32.9%), 캔들·디퓨저(30.7%) 순으로 조사됐다.
인테리어 소품 구매를 위해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 채널(중복 응답)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대형 쇼핑몰(74.3%)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라이프스타일·리빙 편집숍 등 매장(57.9%), 대형 쇼핑몰 온라인몰(54.3%), 오픈마켓(48.6%) 순으로 조사됐다. 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및 해외 직구를 이용해본 경우도 20% 가까이 차지했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집 꾸미기’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이 신혼집 인테리어 소품 구매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럭셔리 브랜드도 리빙 시장에 진출하는 등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캐치패션은 공식 글로벌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해 럭셔리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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