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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산 영업점서 ‘직원 2억 횡령’ 발생…자체 감사 중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 직원이 시재금 횡령한 것으로 파악
신한은행 측, 정황 파악 후 모든 영업점 대상 내부 감사 진행 중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에서 직원 횡령사고가 발생해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 자체 감사에 나섰다. 사고 의심 액수는 약 2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시재금은 은행이 실제 보유한 예치금 등 현금을 가리킨다. 신한은행은 이 정황을 파악한 직후인 13일 오전 모든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벌였다.
 
최근 시중은행 가운데선 우리은행 직원이 수년에 걸쳐 614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이어 또 다시 시중은행 직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해 은행권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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