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과 손잡는 호주 광산업체, 청정에너지·녹색발전이 핵심
[경제동향] 中과 손잡는 호주 광산업체, 청정에너지·녹색발전이 핵심
(호주 퍼스=신화통신) 호주의 글로벌 광산업체가 중국과 청정에너지와 녹색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샤오첸(肖千) 주(駐)호주 중국대사는 최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를 방문해 현지 여러 광산업체와 교류를 가졌다. 샤오 대사는 중국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과 호주 양국은 녹색발전 전략의 연결을 강화하고 호혜적 협력을 전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콥 스타우숄름 리오틴토그룹 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녹색발전을 실현하려면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오틴토는 이미 일부 중국 대학 및 기업과 연구개발(R&D)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실무적인 협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우숄름 CEO는 리오틴토가 중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내년은 리오틴토가 중국에 철광석을 수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또 양측은 지난 수년간 철광석 무역에 국한되지 않고 기타 광물자원 수출입, 기술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드가 바스토 BHP 광물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중국을 꼽으며 중국 파트너와 탈탄소화 기술 및 전략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P는 중국 철강기업인 바오우(寶武)그룹·허강(河鋼)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들과 함께 저탄소 및 탄소저감 기술을 공동으로 탐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빗썸,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 전면 개선 기념 이벤트…최대 4만원 혜택
2페이히어, 브롱스와 ‘프랜차이즈 지점 관리’ 업무협약
3'97조원 잭팟' 터진 국민연금, 국내 아닌 '이곳'에서 벌었다
4 대통령실,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헌법 질서 근간 훼손"
5씨드비, 2024 SBS 트롯대전과 협업… “초대권 증정 이벤트 진행”
6"코인 입출금도 불가" 케이뱅크, 12월 8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7하이브 방시혁, IPO로 4000억 ‘잭폿’ 논란.. 뉴진스 “할 말 없다”
8iM뱅크-지엔터프라이즈,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협업
9‘패스 오브 엑자일2’ 선보이는 카카오게임즈, 향후 전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