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개월만에 2500선 붕괴…네이버 신저가 [마감시황]
삼성전자 6만1900원 마감, 카카오·LG전자 등 하락
LG엔솔·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株는 상승 마감
코스피 상승률 1위 에이프로젠 MED, 2위 진양폴리
![](/data/ecn/image/2022/06/14/ecnebf05255-1ce7-4383-b7a7-7f66d5af66c4.jpg)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500선 밑으로 붕괴됐다. 장중 2460.53까지 밀렸다. 코스피지수가 2490선을 기록한 건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6만1100원까지 하락했고 네이버(24만5000원), 카카오(7만4200원), LG전자(9만2700원), 하이브(18만4500원) 등도 신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보다 2.77%(1만1500원) 오른 42만6500원에 마감했고 LG화학(0.36%), 한국전력(0.68%) 등도 상승했다.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에 KB금융(1.86%), 신한지주(0.99%), 하나금융지주(1.01%) 등 은행주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9포인트(0.63%) 내린 823.5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77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88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4.77%(2만4400원) 오른 5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3.42%), 카카오게임즈(1.21%), HLB(0.14%) 등 시총 상위 5개 종목 모두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에이프로젠 MED(16.01%)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온칩스, 공구우먼, TS인베스트먼트, 에스아이리소스, 삼성스팩4호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기타맨’ 제작자 “故 김새론, 복귀 의지 강했다”
2농심, 네덜란드 판매법인 신설...“2030년 유럽매출 4배로 키운다”
3hy, 국내 최초 위 건강 이중제형 ‘윌 작약’ 출시
4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속도낸다…"통합심의 적극 추진"
5“타는 냄새”…공덕역 연기 발생해 무정차 통과 중
6 권영세 “尹 하야,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옳은 방법 아냐”
7서울 아파트 평당 매매가 4천만원 붕괴…전월 대비 5.2%↓
8‘이민정♥’이병헌, 늦둥이 딸 손잡고 산책... 딸바보 다 됐네
9故 김새론 팬들, 추모 성명문... “잘못에 지나치게 가혹한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