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의중앙선·서해선과 초역세권…올 하반기엔 아파트 공급돼

파주 운정신도시 와동동(F1-P1·P2블록)에 조성되는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오피스텔 전 호실이 ‘완판(완전판매)’됐다.
단지가 완공되면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데다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접해 주거환경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 내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의 분양 계약이 최근 끝났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이중 전용면적 84㎡와 147㎡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 먼저 공급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부터 경쟁률이 높아 빠른 분양 마감이 점쳐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669실 모집에 청약신청이 2만7027건 몰려 평균 10.1대 1 경쟁률로 파주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펜트하우스인 147㎡P타입은 불과 4실이 나왔으나 237건 청약이 접수돼 57.8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에는 역세권 및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이 크게 작용했다. 무엇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단지와 공중보행데크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위치를 자랑한다. 입주민들은 향후 운정역을 통해 경의중앙선 선로를 공유하는 서해선(대곡~소사)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정신도시에 동탄부터 강남, 파주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025년(예정) 개통되면 이 또한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의 커뮤니티형 쇼핑공간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되며 대형 학원 브랜드인 ‘종로 엠스쿨’과 멀티플렉스 CGV도 입점해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도 가까운 만큼 주변 환경 또한 쾌적하다.
남은 아파트 744가구는 올해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선 주거형 오피스텔의 흥행 요소가 그대로 이어지며 아파트 역시 높은 경쟁률로 조기에 ‘완판’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관계자는 “약 2,700여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의 분양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감될 수 있었다”며 “운정신도시를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답게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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