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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티셔츠 사러 오픈런”…손흥민의 ‘NOS7’, 베일 벗었다

손흥민 패션 브랜드 ‘NOS7’, 청담동에 팝업스토어 오픈
‘손흥민 티셔츠’ 7만원대, 생활용품도 공개할 예정
30일까지 팝업 운영 후 온라인 통해 판매 계획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스스터디 분더 청담에서 열린 축구선수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베일에 싸여있던 축구스타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가 성공적인 론칭을 마쳤다.  
 
론칭 당일인 1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로 북적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NOS7’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소식에 개점 직전에 200여명이 몰려든 것이다.  
 
해당 브랜드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한 후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NOS7’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던 바 있다.
 
이후 특허정보 사이트 ‘키프리스’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1월 5일자로 ‘NOS7’에 대한 상표 등록 출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적이 있다.
 
‘NOS7’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한 후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해당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며 알려졌다.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정식 론칭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품과 가격을 선공개했다. 케이스스터디에 따르면 손흥민이 입국 당시 착용했던 티셔츠는 7만3000원이고, 이외에 맨투맨이 13만7000원, 쇼츠가 9만7000원, 모자가 4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후 거실화와 수건 등 생활용품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NOS7’은 손흥민의 성 ‘손’(SON)을 거꾸로 표기하고 등 번호 ‘7’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NOS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는 뜻도 담겼다. 청담동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는 브랜드 웹사이트를 열고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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