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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요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2년 만에 다시 문 연다

재개관 기념 캠퍼스 리이그나이트 행사 개최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재개관한다.[사진 구글코리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코로나19 휴지기를 마치고 2년 만에 재개관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다양한 창업자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글의 제품, 네트워크 및 전문성 등의 리소스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커뮤니티다. 2015년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텔아비브, 런던에 이어 서울에 문을 열었다. 지난 2020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운영으로 전환했다.  
 
29일엔 캠퍼스 재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캠퍼스 리이그나이트(Campus Reignite)’ 행사를 연다.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와 스타트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털 및 투자 커뮤니티,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업계 여성 리더와의 대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구글의 노력을 주제로 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부산 및 인천 파트너의 발표가 준비돼있다. 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도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재개관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지역과 성별의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층 심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최신 영상 및 오디오 녹음 시설을 갖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 Studio)’를 7월 중 열고, 패널 토크, 콘퍼런스 및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스타트업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홀을 국내 스타트업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창업가 및 전국의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반기 여성 창업가를 위한 리더십 향상 멘토십 프로그램인 ‘파운더스 아카데미(Founders Academy)’도 계획하고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스타트업 국가로 발전했고, 전 세계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노하우를 가져다주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면서 “이런 때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재개관하게 돼 매우 뿌듯하고 구글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경제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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