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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베트남 열차, 올 상반기 누적 운행 대수 173대…19.3%↑

[경제동향] 中-베트남 열차, 올 상반기 누적 운행 대수 173대…19.3%↑

(중국 난닝=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열차가 누적 173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로 난닝(南寧)국그룹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해당 열차를 통해 중국에서 발송된 컨테이너 화물만 5천196TEU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중-베트남 열차 집화장은 이미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안팎 20여 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취급하는 화물 품목이 248개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엔 신규 노선도 추가됐으며 기존에 있던 난닝-하노이 구간의 경우 화물 운송 시간이 꾸준히 단축돼 대략 하루 만에 도착한다. 최근 동남아 열대과일이 제철을 맞으면서 중국-베트남 열차를 통해 중국으로 수입되는 과일이 광시 핑샹(憑祥) 철로 통상구로 밀려들고 있다. 이 수입 과일들을 이곳 통상구에서 검역을 마친 후 베이징, 상하이 등 전국 각지로 운송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핑샹 통상구 물류센터에서 발송된 콜드체인 과일이 3만8천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4.95%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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