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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차기 총리 최종 후보 2명 결정…수낙 vs 트러스

[국제] 영국 차기 총리 최종 후보 2명 결정…수낙 vs 트러스

지난 3월 23일 리시 수낙 전 영국 재무부 장관이 런던 총리실에서 열린 내각회의에 참여한 모습. (자료사진/영국 총리실 제공)

(런던=신화통신) 영국 차기 총리가 될 보수당의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서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최종 후보가 돼 일대일 각축을 벌인다.

20일 제 5차 투표에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은 137표를 받아 1위를 유지했고 트러스 외무부 장관은 113표를 확보해서 살아남았다. 페니 모돈트 전 국방장관은 이날 최소 득표로 탈락했다.

리즈 트러스(오른쪽 두번째) 외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런던 총리실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여한 후 모습을 드러냈다. (자료사진/런던 총리실 제공)

보수당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는 여름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2명의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서 경선 레이스가 2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일련의 경선 유세에 나서며, 보수당원들은 우편 투표로 새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7일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단,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총리직은 유지한다. 최종 당선자는 오는 9월 5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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