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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모스크바 거래소, 8월 8일부터 엔화 거래 중단

[국제] 러시아 모스크바 거래소, 8월 8일부터 엔화 거래 중단

지난달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환전소 앞에서 킥보드를 타고 있는 행인.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거래소가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8일부터 일본 엔화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제한 조치는 엔화-루블화, 달러-엔화와 관련된 외환 거래에 적용된다.

발표에 따르면 8월 5일 이전에 체결된 거래에 대한 의무 이행은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분석가들은 서방의 제재와 엔화 환율 변동이 모스크바 거래소가 엔화 거래를 중단한 중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 러시아 시장 분석가는 모스크바 거래소가 엔화 거래를 중단시킨 이유 중 하나가 제재로 인한 러시아와 일본 사이의 무역량 감소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금융 분석가 미하일 벨랴예프는 미국이 러시아의 엔화 결제와 거래를 제한할 수 있으며 엔화 환율의 급격한 변동 등의 요소가 투자자들의 손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3월 이후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가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대(對)러시아 금 수입 금지령이 8월 1일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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