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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광둥성, 선물시장 산업사슬 완비 방안 내놔

[경제동향] 中 광둥성, 선물시장 산업사슬 완비 방안 내놔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이 2일 선물∙현물 연동 시장 시스템 완비를 통해 실물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실시 방안을 내놓았다. 방안은 ▷선물시장 인프라 구축 ▷원자재 거래 시장 발전 ▷선물∙현물 결합 업무 추진 ▷건강한 선물시장 생태계 조성 등 4개 영역에서 16개 조항을 추진해 선물 산업사슬을 완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먼저 선물시장 인프라 구축에서 광둥성은 현물시장과 우위 산업을 기반으로 탄소배출권∙전력 등 선물 종목이 광저우(廣州) 선물거래소에 상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시에 광저우 선물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 선전(深圳) 증권거래소 간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원자재 거래 시장 발전에서 광둥성은 원자재 거래 플랫폼과 허브를 구축하고 원자재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다. 방안은 선물∙현물 결합 업무 추진을 위해 광둥성은 ▷선물∙현물 결합 모델 서비스를 혁신하고 ▷보세 창고 증권 등기 거래 혁신 업무를 전개하며 ▷실물기업이 파생상품을 이용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을 장려키로 했다. 위하이핑(于海平) 광둥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 국장은 "현물, 선물, 기타 실물산업의 동시 발전을 추진하고 원자재 생산∙소비∙유통 관련 기업의 선물 거래 참여도를 높인다면 원자재 가격 결정 시스템이 개선되고 원자재 가격에 대한 광둥성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왕원저(王文哲) 광둥성 증권감독관리국 부국장에 따르면 지난해 광둥성 선물 기업은 총 1만6천100개 실물기업에 선물 서비스를 제공했고 거래 대행 규모는 2020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20조6천억 위안(3천991조44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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