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6종을 캐나다 보건부 자연건강제품(NHP, Natural Health Product)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NHP 등록은 소비자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제도다.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등을 검증하고 전문가의 평가 등을 거쳐 등록이 결정된다. 제조 및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평가에 반영된다. 캐나다의 경우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류를 유통·판매하려면 사전에 NHP 등록을 해야 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NHP 등록을 마친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등 6종이다. 이들 균주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의 원료 및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을 통해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서 취득한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에 더하여 미주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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