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우크라이나에 약 30억 달러 추가 안보 지원

(워싱턴=신화통신)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 상당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단일 지원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국방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지원에는 '국가 선진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6세트와 탄약, 155㎜ 포탄 24만5천 발, 120㎜ 박격포 포탄 6만5천 발, 대(對)포병 레이더 24세트, 다수의 '푸마' 드론 등이 포함됐다.

성명은 해당 무기들을 국방부가 국회에서 승인한 자금을 통해 무기업체에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에 따라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안보 지원 규모는 총 135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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