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성지 서울 가산에서 쇼핑객 많이 몰려간 쇼핑몰은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마리오 아울렛 왕좌 수성 굳건
현대시티·W몰 치열한 2위 경쟁
‘도심형 아울렛 성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을 찾은 올해 쇼핑객 중 절반 정도는 마리오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W몰과 현대시티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였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가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를 기준으로 올해 1~8월 가산 지역 빅3 아울렛을 찾은 수요를 분석한 결과, 가정의 달 5월에 가장 많았다.
5월 기준 아울렛 쇼핑몰별 차량도착수를 살펴보면 ▶마리오 3만3600대 ▶현대시티 1만9100건 ▶W몰 1만7700대 순으로 집계됐다. 1~8월 누적 기준 차량도착수는 마리오(21만1100대), 현대시티(11만4400대), W몰(11만300대) 순이다.
마리오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시티와 W몰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시티가 앞서고 있지만 격차가 좁아 W몰이 금방이라도 따라잡을 기세다.
5월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아울렛 모두 전체적으로 방문 수요 증가세가 순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 8월에 수요가 빠지긴 했어도 그 외 5월 전보다는 방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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