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의안 54.1% 찬성… 4년 만에 파업 없이 마무리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던 지난달 27일 7차 본교섭까지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 양측은 교섭을 통해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및 비즈 포인트 2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 350% ▶2022년 이익배분제(PS) 100만원 선지급 ▶휴가비 인상 ▶고용 안정 ▶근무 환경 개선 ▶노사 상생 공동 행사 개최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이 무분규로 최종 타결됨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2024년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오는 2024년 국내 출시 목표로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여명을 의미하는 ‘오로라(Aurora)’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길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들이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3월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진행된 임단협 교섭에서 조속한 노사 안정을 이룸에 따라 오로라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인 파트너사들에게 생산 공급 안정성 및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 공급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도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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