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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요증가 기대감에 한화솔루션 5%대↑[증시이슈]

하나증권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난 지속”
현대에너지솔루션‧에스에너지 등 동반 상승

 
 
한화솔루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사진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발전 관련주들이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10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89% 급등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장 초반 한때 5만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간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56% 올랐고, 에스에너지도 8%대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건 유럽의 태양광 수요 급증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의 설치량은 27GW, 올해 전망치는 당초 30GW에서 최근 39GW 후반까지 상향 조정 중”이라며 “글로벌 가스와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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