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경제동향]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 추진에 박차

[경제동향]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 추진에 박차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이 '제로 관세' 및 '양푸(洋浦)항 선적항' 등 자유무역항 정책 및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최근 하이커우(海口) 메이란공항 계류장에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보잉 777-200LRF 화물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화물기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제로 관세' 정책의 첫 수혜자다. 화물 가치는 1억 달러로 감면 세액은 9천589만 위안(약 191억원)에 이른다.

제로 관세 정책으로 혜택을 누리게 된 데는 관리·감독을 위한 구체적 제도가 마련된 덕분이다. 하이난은 ▷부서 간 관리감독 및 리스크 관리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한 '자동심사+기업 맞춤형' 해관(세관) 관리 등 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해 '제로 관세' 수입 상품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해관이 관리·감독한 제로 관세 수입 화물의 가치는 약 120억 위안(2조3천950억원)이며 기업의 감면 세액은 21억 위안(4천191억원)을 넘었다.

지난 7월 22일 양푸(洋浦)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양푸항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거대한 선박이 드나드는 양푸 국제 컨테이너 부두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8월 코로나19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부두에서는 평소처럼 작업이 진행된다.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만TEU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달보다 모두 증가한 수치다.

'중국 양푸항' 선적항 정책은 자유무역항의 운송 자유 편리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정책 효과를 위해 하이난은 항공 운송 분야와 관련된 법규와 제도를 만들고 ▷통행 규칙 최적화 ▷작업 프로세스 간소화 ▷리스크 방지 시스템 구축 등의 조치를 취했다. 최근까지 양푸항에 입적한 국제 선박은 33대에 달하며 하이난 국제 선박의 총 톤수는 중국 내 2위다.

하이난성 정부 관계자는 향후 하이난성은 자유무역항 봉관(封關) 운영을 위해 무역투자 자유화 및 편리화에 초점을 맞춰 ▷특수한 세수제도 ▷고효율의 사회 관리 시스템 ▷완비된 법률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건설 총체방안과 법률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탄핵 인용' 90% 예견한 챗GPT... 일명 '지(G) 선생' 근거 살펴보니

2"오바마가 왜 여기서 나와" 벚꽃사진 찍다 생긴 일

3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민의 삶 흔들리지 않도록…안전 관리 최우선”

4‘관세’에다 ‘탄핵’ 변수까지...금융지주들 위기관리 대응 ‘총력’

5“우리 금쪽이는 소중하니까”...호텔 돌잔치 21% 늘었다

6깃 접은 봉황, 가라앉은 덕치(德治)

7‘지브리 프사 너무 귀여워’ 하는 순간 내 초상권 괜찮을까

8윤석열 시계, 중고시장에 쏟아진다…SNS엔 탄핵 기념 굿즈 나눔 열풍

9'철의 장막' 높이는 인도, 정부 사업에 자국산 제품 우선 사용 의무화

실시간 뉴스

1'탄핵 인용' 90% 예견한 챗GPT... 일명 '지(G) 선생' 근거 살펴보니

2"오바마가 왜 여기서 나와" 벚꽃사진 찍다 생긴 일

3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민의 삶 흔들리지 않도록…안전 관리 최우선”

4‘관세’에다 ‘탄핵’ 변수까지...금융지주들 위기관리 대응 ‘총력’

5“우리 금쪽이는 소중하니까”...호텔 돌잔치 2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