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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인 이탈에 52주 신저가 또 갈아치웠다 [증시이슈]

개장 직후 5만5500원으로 추락…반도체 업황 우려‧고환율 부담

 
사진은 서울시 서초동 삼성 사옥 앞 삼성기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장 초반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6% 떨어진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5만5500원까지 추락하며 기존 52주 신저가(5만5600원)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8일(6만9500원·종가 기준) ‘6만전자’로 내려온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5만원선으로 떨어지며 뚜렷한 하락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와 반도체 업황 우려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심이 위축된 상황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추세적 반등은 일러야 내년 1분기, 실적 개선 시점은 내년 상반기나 돼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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