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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투자를 한번에… 우리가 모르는 클래식카의 경제적 가치 [스페셜리스트 뷰]

클래식카, 산업 및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아
‘레트로 열풍’에 문화 트렌드로 등극

이탈리아 알파로메오 스파이더와 영국 MGB. [사진 라라클래식]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최근 들어 레트로 열풍이 강하다.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나이 지긋한 중년에게서나 보이던 레트로에 대한 열망이 나이와 무관하게 젊은 사람들이나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전이됐다. 문화로 자리 잡으며 개성을 표현하는 인기 키워드가 돼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레트로한 느낌을 위해 필름 카메라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30~40년 전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한동안 주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계산기 기능이 추가된 전자시계가 재출시돼 많은 사람이 구입하기도 한다. 자동차업계에서도 수십 년 전 자사의 인기 모델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들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한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된 레트로 열풍, 아니 레트로 컬처를 증명하는 것이다.

특히 1960~1990년대의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레트로 컬처는 수십만 년에서 수백만 년에 이르는 인류의 역사 중, 가장 극적이며 화려하게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던 시기에 대한 동경에서 자라났다고 할 수도 있다.

레트로 컬처는 단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새로운 레트로 모던 계열의 상품들뿐 아니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골동품이나 앤티크 소품 등과 고가이면서도 사이즈가 큰 클래식 카 등의 수요를 늘게 한다. 클래식 카는 기업의 자동차 제조 기술이나 해당 국가의 산업 수준 등 기술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상황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클래식 카의 디자인이나 편의장치 등을 통해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한 시대를 이해하는 주요한 산업 유산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로 쓰인다. 클래식 카가 다른 일반적인 골동품이나 앤틱 소품과 구분돼 더욱 큰 가치를 지니는 이유다.

영국 롤스로이스의 1940~1950년대 클래식 카. [사진 라라클래식]

클래식 카…차령에 따른 분류가 일반적

자동차 역사학자들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이 규정하는 클래식 카의 기본적인 정의는 국가·단체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
다. 일반적으로 해당 차량의 차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대개는 각 국가나 단체의 상황에 따라 20·25·30년 정도의 시
간이 지나면 클래식 카에 해당한다. 영국의 경우 세제상의 구분으로 차령 40년을 기준으로 클래식 카를 정의하고 있
다. 독일은 30년이 지난 자동차에 역사를 의미하는 독일어(Historisch)의 앞 글자를 따서 H자를 붙여주게 된다. 클래
식 카로 등록된 차량은 자동차 보유세와 보험료가 절감되기도 한다.

나라별 클래식 카 협회나 단체들도 일반적으로 저마다의 차령 기준이 있다. 캐나다의 클래식 카 단체인 VCCC(Vintage Car Club of Canada)와 미국의 앤틱 카 협회(Antique Automobile Club of America·AACA)는 차령 25년을 기준으로 클래식 카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의 보수적 클래식 카 클럽인 CCCA(Classic Car Club of America)는 클래식 카를 규정하며 1915~1948년까지의 자동차이며 생산 당시에도 고가이고 생산량도 적어야 한다는 등의 여러 조건을 포함하기도 한다. 개조나 변형도 허가되지 않는 그야말로 상류층이나 특권층만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카 규정과 기준을 둔 단체이다.

이렇게 클래식 카는 각 국가의 경제적·사회적 상황과 해당 국가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카 단체의 시각, 자동차의 연령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정의한다. 한국은 현재 남아있는 오래된 자동차의 개체 수와 자동차 산업과 문화의 발전 형태를 생각해, 차령 20년 이상의 자동차 또는 1999년까지 제작된 자동차를 클래식 카라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역사학자들이나 무언가에 이름을 붙여 구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클래식 카는 보통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클래식 카와 상당히 다르다. 사전적으로는 우리가 아는 클래식 카 중에서도 대략 1940년부터 1970년까지의 자동차들만을 이야기할 정도다.

페라리 246 디노. [사진 라라클래식]

자동차가 탄생한 후부터 1904년까지 보통 사람들은 자동차를 접하기조차 어려운 시기였고 특정 전문가들만이 자동차를 만들거나 운행했다고 해서 베테랑 시대(Veteran era)라고 부른다. 이후 자동차가 일반에게 전파되기 시작하고 기술적 진보를 이루게 된 1905~1918년은 에드워디언 시대(Edwardian era),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혁신적 기술과 다양한 시도가 시작된 자동차의 황금기인 1919~1929년은 빈티지 시대(Vintage era)라고 부른다.

빈티지 시대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전까지인 1930~1944년은 프리워(Pre-war)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에서는 이 기간을 포스트 빈티지 시대(Post Vintage era)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2차 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지금까지는 포스트 워(Post-war)라 하거나 모던 시대(Modern era)라고 부른다.

미국과 영국은 자동차산업 발전 과정이 다르고 역사적 배경이 다르다. 미국에서는 영국의 에드워디언 시대와 겹친 시대 일부가 브라스 시대(Brass era)가 되기도 하고, 각 시대의 연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다시 한번 시기를 나눠 1940년부터 1970년까지를 클래식 시대(Classic era), 1964년부터 1972년까지를 머슬 시대(Muscle era)로 부르기도 한다.

이외에도 앤틱 시대(Antique era)는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1920년 이전, 1939년 이전의 자동차 모두를 의미하기도 한다. 1980년대부터를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 또는 네오 클래식(Neo classic) 시대로 별도의 의미를 부여해 부른다.

1975년은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에 상당히 중요한 해다. 수동으로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를 조절하던 카뷰레터 방식을 벗어나 전자제어로 그 혼합비를 자동 조절하는 인젝션 방식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운전하는 사람의 특성이 자동차와 교감돼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전통적 자동차 세계에서는 1974년까지의 자동차를 진정한 클래식 카로 정의하기도 한다.

2023년 해외의 한 클래식 카 옥션에서 거래된 람보르기니 쿤타치 LP400. [사진 RM 소더비]

클래식 카 의미하는 ‘히스토릭 카’

시간이 지나 전기차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자율주행 장치를 탑재한 자동차가 일반화되면 내연기관이 탑재되고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는 모든 차를 클래식 카라 부르게 되는 시점이 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전적으로 정의해온 클래식 카의 시대적 구분과 정의라는 것은 그저 클래식 카의 변천사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클래식은 상류층의 문화적 요소가 반영돼 품격 있고 고귀한 가치를 지닌 고전적인 물건이나 생활양식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 과거를 회상하거나 추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뜻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클래식 카나 클래식 음악의 범위도 보통 사람들에게 선택됐던 일반적인 것 중에서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사랑받고 있는 모든 것으로 확대됐다.

보통의 사람들이 차령 20년 이상 된 자동차 또는 2000년대 이전의 자동차를 클래식 카라 정의하는데 롤스로이스나 페라리의 특정 차량과 같이 원래부터 고가이며 누구나 명품 또는 명차라 인식하는 자동차만을 클래식 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반대로 대량 생산돼 그 절대적 가치가 높지 않은 자동차를 클래식 카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이 들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누구나 인정하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명차만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에 따라 정해진 차령의 기준에 일치한다면 어떤 자동차라도 클래식 카라고 부를 수 있다. 해외에서 일반적인 기준의 하나가 되는 차령 20년 이상이라는 기준과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진다면 포니·티코·스포티지·프라이드·엑셀·무쏘도 모두 자랑스럽게 우리의 클래식 카라 부를 수 있다.

가치의 관점에서 보자면 전통이나 역사적 관점에서 콜렉션으로서의 가치가 높고 보존할 만한 의미가 있는 클래식 카가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시대가 변화하면서 클래식이라는 개념이 대중화됐다. 이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절대적 가치가 있는 고가의 희소한 과거의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 과거를 회상하거나 추억할 수 있는 모든 자동차를 당당히 클래식 카라 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포니2 해치백. [사진 라라클래식]

1975년 출시된 ‘포니’ 6000만원으로도 구입 어려워

산업 유산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지닌 클래식 카만의 특별함은 시간이 흐르며 개체 수가 줄어드는 희소성 및 수요의 증가와 맞물려 가치가 상승한다. 돌아가신 분에게 상속받은 창고를 열어보니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클래식 카가 있었다는 이야기, 호수 속에 잠겨있다가 발견돼 천문학적인 가격에 판매된 어느 클래식 카의 이야기 등은 우리를 흥미롭게 한다.

해외 매체에서 보도되는 역사적인 수준의 클래식 카는 아니더라도 한국에서도 이렇게 큰 가치를 지닌 클래식 카의 예를 찾을 수 있다.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로 1975년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포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대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상징하게 된 포니는 이제 도로를 주행하는 개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포니는 1975년 출시 가격이 200만원대(현재가치 2000만원 정도)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60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도 구입하기 어렵다. 이마저도 개체가 극히 적어 마음먹고 구입하려 해도 긴 시간 동안 발품을 팔며 기다려야 한다. 포니에 이어 1982년에 출시된 포니2 해치백의 경우에도 4000만원 전후반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전 세계의 많은 클래식 카 컬렉터들은 단순히 취미와 생활 측면에서의 클래식 카가 아니라, 투자의 관점에서 클래식 카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경우가 많다. 적게는 수대에서 많게는 수백 대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개인 간의 거래는 물론 클래식 카 전문 판매상을 통한 거래와 RM옥션 등 유명 옥션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의 클래식 카 선진국뿐 아니라 태국이나 우간다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도 클래식 카의 수집과 투자는 일반적인 상황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투자의 관점에서 클래식 카를 바라보는 컬렉터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한국에서는 까다로운 제약으로 실행이 쉽지 않다. 반면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클래식 카의 가치상승에 투자하는 클래식 카 펀드가 운용되고 있다. 장단기 수익률 면에서 와인·도자기·그림·가구 등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클래식 카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클래식 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간혹 클래식 카와 관련된 연관 산업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술품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아트펀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클래식 카의 투자가치와 가치상승을 보여주는 한 예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클래식 카의 하나인 람보르기니 쿤타치 LP400(Lamborghini Countach LP400)은 2009년 16만5000유로(약 2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15년 만인 2023년 RM 소더비 파리 옥션에서 91만6250유로(약 13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약 500%에 달하는 상승률은 결코 낮지 않은 것이다.

모든 클래식 카가 이런 상승률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모델이라 하더라도 ▲차량의 보존 상태 ▲섀시 번호 ▲소유자의 이력 등 여러 세부적인 요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판매자의 상황 ▲옥션의 개최 시기나 참여자 수 ▲전 세계적인 경제 상황 등에 따라서 가격의 등락이 있게 된다. 또한 히스토릭 카와 일반 클래식 카의 경우 가치 상승률이 달라진다. 일부 클래식 카는 오래됐다 하더라도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시장의 구조와 각 차종에 대해 이해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모든 종류의 투자에서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클래식 카의 가치변화는 시간의 흐름과도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20여 년 전까지 영국의 롤스로이스 또는 벤틀리의 1930~1950년대 클래식 카가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나 최근 영국 클래식 카의 가격은 하향화 추세다. 그 자리를 대신해 1970~1990년대 독일과 일본 클래식 카 가격이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서두에 언급한 바처럼 강렬하고 명확한 세대 간 문화전파와 공유시간이 30년에서 60년 정도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클래식 카의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와는 별도로 그 클래식 카를 구입하는 개인의 어린 시절 추억이나 경험,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카의 경우에는 거래금액과 관계없는 상대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이런 가치는 클래식 카 시장에서의 보편적 인식과 관계없이 그 클래식 카를 소장하고 있거나 소장하려 하는 사람의 개인적 가치 또는 주관적 가치와 관련된 것으로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십 년 전 아버지께서 가족을 위해 처음 구입했던 자동차와 동일한 모델을 아버지께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다거나,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 구입했던 인생 첫 자동차와 동일한 모델을 은퇴 후 다시 구입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경우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클래식 카는 모든 사람이 아닌 특정한 어떤 사람에게만 가치를 매길 수 없이 소중한 것이 될 수도 있다.

클래식 카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와 개인의 추억이나 기억에 따라 인식되는 상대적인 가치에 의해 개별적으로 다르게 평가된다. 투자의 관점에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를, 취미의 관점에서 개인적인 상대적 가치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이다.

신세계 스타필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중인 클래식 카. [사진 라라클래식]

레스토모드·레플리카 등 연관산업도 발전

클래식 카의 가치는 단지 투자의 관점에서 기대하는 개체별 가격 상승 이외에 산업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클래식 카 연관 산업은 기술적인 산업 부분은 물론, 문화적인 산업 부분과도 관련돼 있다. 최근 전 지구적인 이슈가 되는 환경문제 등과도 관련될 수 있다.

우선 클래식 카는 산업 유산 및 문화유산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클래식 카 박물관 및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박물관 및 전시, 이벤트 등은 교육·체험·즐거움의 공유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다.

노후한 클래식 카를 원형의 모습으로 복원하거나, 일부 기능을 현대화하거나 첨단화해 편리성을 증대시키는 레스토모드(Restomod)는 클래식 카 연관 산업의 주요한 한 부분이다. 해외에서는 노후한 클래식 카를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3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고증을 통해 완벽하게 복원해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하다.

이와 함께 클래식 카의 모습을 재현하거나, 클래식 카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새로운 자동차를 만드는 것도 산업의 한 분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과거 명차 급의 클래식 카 모습을 재현해 새로운 차량을 만드는 것을 레플리카(Replica)라고 한다. 오리지널 자동차 메이커의 저작권 제약이 없는 경우 산업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실제로 유럽·미국·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회사들이 레플리카를 제작하고 있다.

클래식 카의 외관을 포함한 기존 모습은 유지하면서 내연기관을 탈거하고,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로 만드는 전기차 개조(EV Conversion) 산업은 환경문제 등과 연결돼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일반화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법률적 제약 등으로 실행되지 않고 있으며, 필자가 경영하는 회사를 포함해 소수 회사만이 준비하는 상황이다. 향후 수출산업으로의 확대도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하겠다.

김주용 라라클래식 대표이사. [사진 라라클래식]

김주용 대표는_주식회사 라라클래식·모터스·모빌리티의 대표이사다. 1969년생인 그는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에는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9년 주식회사 엔터테크(현 라라클래식)를 설립하며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인제스피디움 클래식 카 박물관 관장으로도 활동했다. 2021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미래위원회 미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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